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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간의 체용론-갑목, 을목, 병화

by nh3679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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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간론 갑목 을목 병화
십간론 갑목 을목 병화

갑목론

갑목은 양기 중에 양이며 목성으로 천간에서 1번 타자로 올라와 있는 것은 생명체를 탄생시키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뚫고 나오려는 힘이 강한 것이라 흔히 나무로 비유한다. 단단한 껍질을 나와 또 흙을 비집고 나오려는 그 기세는 가히 하늘을 찌를 만하다. 그래서 곧고 인정이 많음을 나타낸다. 초봄의 기운이며 나무로 표현하면 큰 나무이고 특징으로는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면서 육십갑자의 첫 글자이다 보니 남보다 앞장서는 것을 좋아하고 빠른 것을 좋아하며 목의 특징인 자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커서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이 많다. 조직에서는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싶어 하고 집안에서는 장남들이 많고 장남이 아니더라도 장남 역할을 대행하는 경우가 많다. 갑목이 강하게 있는 사람들은 특히 천간에 갑목이 두세 개인 경우, 추진력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강하다. 너무 앞만 보고 추진하다 보니 자제력이 많이 필요한데 자제력을 잃고 좌절하면 일어나기 힘든 경향이 있다. 그 경우는 나무가 비바람에 꺾이기 때문이다. 추진력과 적극성 도전적 욕구 진취성이 있어서 사업을 잘 진행하기도 하고 성공 욕심이 굉장히 강하며 조직에서 주변을 통제하고 싶어 하고 내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갑목일간은 다른 일간에 비해 재물 인연이 많고 이성 인연도 많다. 그래서 갑목이 강하면 우쭐대고 뽐내는 것을 좋아하고 소유욕이나 욕심이 많으며 내실 있게 하기보다는 앞서는 것만 좋아하고 하는 일에 싫증을 잘 내고 뒤처리가 약할 수 있다.

을목론

을목은 양기 중에서 음이라고 하며 목성을 나타낸다. 천간에서 2번 타자에 올라와 있는 것은 생명체들의 미미한 활동을 뜻함이다. 활동하려면 움직임이 많아지므로 땅을 뚫고 나온 줄기들이 이쪽저쪽으로 굳어짐을 의미하고 있다. 그래서 생명력이 강하며 남의 주장에 잘 이끌리며 의지력이 많다고 한다. 을목을 비유하면 높은 곳이든, 낮은 곳이든, 메마른 곳이든,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는 성장 방향이 위로만 향하는 갑목과 달리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로는 직진하는 것보다 상황을 살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잡초는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편인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열악한 환경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하며 연악한 환경이지만 적응력이 높아 우습게 볼 수 없는 면도 가지고 있다. 부러지기 전에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방향으로 탐색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쉽게 포기하고, 합리화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성향의 을목은 높은 친화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대인관계에서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힘을 쓰는 경향이 있고 사람의 감정을 이용하는 것에도 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며, 직업으로는 서비스직이나 영업직 같은 업종에서 잘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사회에서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성을 볼 때 까다로운 면이 있는 편으로 지적인 사람을 원하면서 재미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지위가 낮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좋아하지 않으며, 외모나 옷을 잘 꾸미고 챙기면서 신경 쓰는 사람을 좋아한다.

병화론

병화는 양기 중에 가장 강력한 양기이며 화성을 뜻하고 3번 타자로 올라와 있다. 이는 생명체들에게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라는 의미에서 가장 뜨거운 기운을 뿜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태양에 비유되며, 활동적이고 명랑하고 맑고 빠르며 뒤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봉사, 친화를 근거하며 빛이 하늘에서 비추게 되니 어렵고 힘들 때 하늘을 보며 기도 하게 된다. 화는 솔직함과 적극성을 갖게 하고 예의를 주관한다. 또한 화술에 능하여 사교적이고 표현력이 발달하여 화 기운이 강하면 조급해질 수 있고 밖으로 보이는 대의명분을 중요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한 선천적으로 제공된 자원과도 같으므로 창조를 뜻하고 모든 사물에 번영과 희망을 주고 일용할 양식을 생산하는 일등 공신이며, 문명을 발달시켜서 실용성과 편의를 제공하며 사물을 증식시키는 일을 담당하며 모든 문화를 세우고 어두운 곳을 비춰서 양지로 끌어내는 선도자의 역할을 한다. 예(禮)를 기본으로 하여서 늘, 더불어의 원칙을 알고 있으며, 자연의 모든 자원을 인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희망과 밝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태양은 만물을 에너지의 근원이다. 힘의 상징이며 언제나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기운을 발산한다. 아무리 단단한 금 일지라도 뜨거운 에너지로 녹아내리고 결코 물러섬이 없는 강한 존재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순간순간 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솔직함은 미덕이자 생명과도 같다. 강인함과 독립성, 정의감은 빛을 발하나 때로는 고집스럽고 자존심이 지나치게 세다. 진솔하고 꾸밈없고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는 사람이 많고 호기심이 많고 급한 성격으로 실수가 많아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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